2024~2025 시즌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물렀던 현대캐피털은 강력한 블로킹과 빠른 속공을 앞세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블랑감독은 컵대회 우승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성공을 거두면서 선수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선수들에게 맞는 시스템을 정립한 것도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2024~2025 시즌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성적
✔ 정규리그 성적
- 최종 순위: 1위
- 총 경기 수: 36경기
- 승리: 28승
- 패배: 8패
- 승점: 84점
- 세트 득실률: 3.25 (세트 승리 105, 세트 패배 34)
- 득점 1위 선수: 허수봉 (총 750점)
2024~2025 시즌 현대캐피탈의 강점 분석
① 강력한 속공과 블로킹
현대캐피탈은 빠른 공격 전개와 높은 블로킹 성공률로 상대 팀을 압박했다. 허수봉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이 주효했고, 중앙에서 김재휘와 최민호가 강력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② 조직적인 수비력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리베로 박경민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상대 서브와 강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디그 성공률이 60%를 넘어서며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③ 외국인 선수의 활약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타이스 덜 호스트’는 공격과 서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시즌 내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④ 세터 이현승의 경기 운영
세터 이현승은 올 시즌 경기 운영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빠른 볼 배급과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공격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그의 정교한 패스는 허수봉, 전광인 등 공격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캐피탈 팀 내 우수 선수 소개
① 허수봉 – 팀의 핵심 공격수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2024~2025 시즌 성적: 750득점 (공격 성공률 56%)
- 특징: 강력한 백어택과 높은 점프력이 장점.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② 타이스 덜 호스트 – 외국인 선수의 힘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2024~2025 시즌 성적: 680득점 (서브 에이스 45개)
- 특징: 강력한 서브와 결정적인 순간 득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③ 이현승 – 정교한 경기 운영
- 포지션: 세터
- 2024~2025 시즌 성적: 세트당 평균 12.5개의 정확한 토스
- 특징: 빠른 볼 배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리듬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 수행.
④ 김재휘 – 블로킹의 중심
- 포지션: 센터
- 2024~2025 시즌 성적: 블로킹 105개 (세트당 2.3개)
- 특징: 중앙에서 높은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⑤ 박경민 – 리그 최고 수준의 리베로
- 포지션: 리베로
- 2024~2025 시즌 성적: 디그 성공률 62%, 리시브 효율 58%
- 특징: 현대캐피탈의 수비 안정성을 책임진 선수. 빠른 반응 속도로 상대의 강한 서브와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받아냈다.
2024~2025 시즌 주요 경기 리뷰
✅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3:2 승리)
-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 허수봉이 3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
✅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3:1 승리)
-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선두를 유지.
- 타이스가 2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 현대캐피탈 vs OK금융그룹 (3:0 완승)
-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하며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줌.
- 블로킹 12개 성공으로 수비력을 입증.
결론
2024~2025 시즌 현대캐피털은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털의 정규리그 1위는 7년 만의 쾌거이다. 허수봉과 타이스의 득점력, 이현승의 경기 운영 능력, 김재휘의 블로킹, 박경민의 수비가 어우러져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한 현대캐피털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